기성용·정대세 ‘미래스타’ 톱10

입력 2010-06-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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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동아DB

골닷컴, 남·북한 두 영건 호평
남과 북의 간판스타가 나란히 남아공월드컵을 밝힐 ‘미래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셀틱)과 정대세(가와사키)가 축구전문 매체 골닷컴이 선정한 ‘남아공월드컵 10명의 미래스타’에 뽑혔다.

한국대표팀 가운데 유일하게 5위에 선정된 기성용은 “아시아를 통틀어 가장 흥미로운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박지성, 이청용과 함께 한국대표팀 사상 가장 훌륭한 미드필드 진형을 형성하고 있다”고도 평했다.

북한의 간판 스트라이커 정대세는 8위에 올랐다. 정대세는 ‘북한의 희망’이라는 평가와 함께 5월26일 열린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두 골을 기록한 주인공으로 소개됐다.

미래스타 10명 가운데 1위는 슬로바키아의 미드필더 마레크 함시크(나폴리)가 뽑혔다.

골닷컴은 이들 10명에 대해 “상위권 팀에서 뛰는 선수들이 아니고 심지어 베스트 11에 속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하지만 10명의 능력은 밝은 미래를 보여주기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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