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23일 ‘원정 월드컵 16강’을 간절히 기도하며 잠들지 못하는 새벽을 보냈다. 붉은 물결로 거리를 가득 메운 사람들이 하나의 꿈을 같이 꾸자 정말로 하나가 됐다. 손에 잡히지 않을 것 같았던 그 간절한 꿈도 우리 눈앞에 실현됐다. 우리는 오늘의 이 쾌거가 태극전사들의 땀방울이 빚은 당연한 결과라고 믿는다.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됐기에 이룬 결과라고 믿는다. 밤을 잊기에 충분했던 하나 된 대한민국의 모습을 렌즈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