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왔어요. 응원하는 거 보려고. (넥센 턱돌이. 잠실구장에 갑자기 나타난 이유를 묻자 넥센이 마산 출장중이라 타 구단 응원문화를 살펴보기 위해 왔다며)
○이렇게 응원도 많이 와주시고…. (KIA 조범현 감독. 한국시리즈를 연상시킬 만큼 많은 취재진이 KIA 덕아웃에 모이자)
○골키퍼로 쓰면 되잖아? (SK 김성근 감독. 축구선수 중에서는 롯데 이대호 같은 체형이 없지 않느냐는 질문에 조크로 응수)
○비자 나오는 데로.(SK 김성근 감독. 김광현이 미국과 일본 중 어디로 진출하는 편이 스타일에 맞느냐는 질문에 예봉을 피해가며)
○발 담갔으니 뺄 수 없잖아요.(롯데 홍성흔. 홈런·타점에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보겠다며)
○(건강한 팔꿈치를) 사고 싶어요. How much?(롯데 강민호. 최근 팔꿈치가 좋지 않아 힘들다며)
○클락이 운전했나요?(롯데 로이스터 감독. 넥센의 구단버스가 톨게이트를 지나쳐 뒤늦게 구장에 도착한 이야기를 전해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