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교수의 6색 건강요가] 팔다리 쭉쭉…유연성 UP! 아마추어도 나이스 퍼팅∼

입력 2010-07-09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 엎드려 양팔을 앞으로 뻗은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오른쪽 발목을 잡는다.

2. 숨을 들이마시면서 양팔, 양다리를 쭉 들어올린다 10초 정지, 좌우 3회 반복.

3. 엎드린 상태에서 양손으로 양 발목을 잡는다.

4. 숨을 들이마시면서 양 발목을 높게 들어올리고 시선은 위를 바라본다. 10초 정지, 3회 반복.

어제 풀었던 수학 문제는 오늘도 잘 풀고 쉽게 느껴진다. 공부에 있어서 복습은 좋은 학교를 가는 지름길이다. 하지만 골프는 그렇지 않다. 어제 라운드한 코스를 오늘 간다고 해서 똑같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법이 없다. 같은 티박스에서 티오프를 해도 선수가 아닌 이상, 어제는 슬라이스, 오늘은 훅, 운 좋으면 뷰티풀 샷! 그래서 골프는 정교한 운동이며 인생처럼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심오한 운동이 아닌가 한다. 양지가 음지되고, 음지가 양지된다는 말처럼 내게 지도를 받던 햇병아리 아마추어가 나를 이기려는 모습을 귀여워했지만, 어느 날 나보다 장타를 날리고 멋진 폼으로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며 나를 기 죽인다면, 분명 아호를 키운 셈이다.제자에 뒤처지지 않는 스승다운 스승이 되려면 열심히 내공을 쌓아야 한다. 그리고 연습량을 늘리며 골프에 맞는 신체를 만들기를 권한다. 유연성과 근력 향상을 필요로 하며 명상을 통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집중력 향상으로 정확한 퍼팅과 깔끔한 샷을 통해 아마추어의 고수가 되기를 바란다.


※ 효과
1. 어드레스시 상체를 계속 숙이는 자세로 전굴상태를 취하기 때문에 가슴을 확장해주는 활자세를 통하여 어깨와 목의 피로를 풀어준다.
2. 허리와 척추의 후굴 자세를 통하여 허리를 강화하고 유연성이 증가된다.
3. 허리를 날씬하게 하고 힙업 효과가 있다.


※ 주의: 4번 동작이 어려우면 2번처럼 한쪽씩 수련해도 무방하다.

최경아 명지대학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