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개국 193편 선보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15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이날 오후 7시 경기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25일까지 영화 축제를 이어간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번 영화제가 신설한 ‘액터스 어워드’의 류승범을 비롯해 ‘판타지아 어워드’ 수상자인 고수, 조여정, 홍보대사인 ‘피판 레이디’ 황정음 등 스타들이 대거 참석한다. 강수연, 신현준, 김서형 등 배우들과 임권택, 이장호, 정지영, 김유진, 이명세, 강우석, 윤제균 감독 등 영화 관계자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미국의 폴 쉐어링 감독의 영화 ‘엑스페리먼트’를 개막작으로 42개국 193편의 장단편영화를, 경쟁부문인 ‘부천초이스 장단편’을 비롯해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등 다양한 섹션을 통해 상영한다. 폐막작은 한국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교생실습‘이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