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추억’ 가수 한혜진, 10년 만에 이혼

입력 2010-07-15 11: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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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혜진.

 가수 한혜진.

‘갈색추억’의 가수 한혜진(45)이 결혼 10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인 팍스엔터테인먼트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9년 12월 프로복싱 미들급 동양챔피언이었던 김복열 씨와 협의 이혼했다”며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한혜진은 소속사를 통해 “지난 일은 다 소중한 추억이라고 생각한다. 더 당당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혜진은 1985년 KBS 공채 11기 탤런트로 데뷔해 1990년 ‘가슴 아픈 말 하지마’를 통해 가수로 전향했다.

‘사랑이 뭐길래’ ‘갈색 추억’ ‘너는 내 남자’ ‘정말 진짜로’ 등의 노래를 불렀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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