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교수 앞에서 영어로 세미나…실력인증

입력 2010-07-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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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스포츠동아 DB

21일 명지대서

명지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박지성(사진)이 21일 오전 11시 명지대 용인 자연캠퍼스 명진당 세미나실에서 체육학부 학생과 대학원생, 교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과 한국의 유소년 축구’라는 주제로 세미나 발표를 한다.

이날 박지성은 직접 영어와 한국어로 40분간 발표를 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세미나 후에는 3000만원의 기부금을 유병진 총장에게 전달한다.

박지성의 지도교수인 체육학부 박종성 교수는 “박지성 선수가 올해 대학원 입학 후 첫 학기에 운동생리학, 운동처방론, 여가생활운동론 등 3과목 총 9학점을 인터넷, 전화, 교수 면담 등을 통해 수강했으며, 다음 학기에도 수강과 논문 지도 및 연구과제 발표를 계속한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향후에도 영국에서의 축구 경험, 축구 전략, 경기운영방식, 지도력 향상, 축구 국가대표팀 월드컵 전략 등 다양한 연구과제들을 매학기 발표할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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