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2타점 추가요!”

입력 2010-07-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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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스포츠동아 DB]

김태균. [스포츠동아 DB]

4연속경기 안타 행진도

지바 롯데 김태균(28·사진)이 1주일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김태균은 18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장, 적시타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2타점을 보탰다. 11일 소프트뱅크전 이후 7일 만에 올린 타점이다. 시즌 73타점으로 소프트뱅크 오티스에 7개 앞선 퍼시픽리그 1위다. 또 전날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친데 이어 이날도 4타수 1안타 1볼넷을 얻어 4연속경기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타율은 0.287.

0-0이던 1회 무사 만루 첫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3-0으로 앞선 2회 1사 만루서는 상대 왼손 선발 호아시의 초구 직구(138km)를 공략해 중전적시타를 때렸다. 3루주자 니시오카가 가볍게 홈을 밟았다. 또 6-0으로 앞선 3회 2사 만루에선 우완 투수 오카모토를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 이후 두 타석은 침묵. 5회에는 2루수 직선타로 아웃됐고, 7회 두 번째 삼진으로 돌아섰다. 8회 수비부터 1루수 호리우치로 교체됐다. 지바 롯데는 홈런 없이 15안타를 몰아쳐 9-1로 이겼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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