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이모저모] 퍼트 난조 우즈 3라운드까지 99개

입력 2010-07-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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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트 난조 우즈 3라운드까지 99개

구관이 명관? 1999년 바이런넬슨클래식 이후 11년간 사용하던 타이틀리스트 스카티 카메론의 뉴포트2를 사용하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이번 대회에서부터 퍼터를 나이키 메소드로 교체했지만 성적이 영 시원치 않다. 3라운드까지 퍼트수가 무려 99개다. 2라운드까지 퍼트에는 문제가 없다던 우즈도 3라운드에서 3퍼트를 세 번이나 한 뒤 “퍼트가 잘 안됐다”고 시인했다. 하지만 “퍼터의 문제가 아니라 그린 스피드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퍼터 바꾼 최경주 컷 탈락


최경주가 바뀐 퍼터에 적응하지 못하며 컷 탈락했다. 17일(한국시간) 세인트앤드루스 골프장 올드코스에서 열린 제139회 디 오픈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최경주는 4타를 잃으며 합계 6오버파 150타로 컷탈락했다. ‘원퍼터’라는 변형 퍼터를 사용한 최경주는 특이한 퍼트 자세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 데는 성공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실패했다. 최경주는 1라운드에서 35개, 2라운드에서 33 개의 퍼트를 기록했다. 이틀 동안 원퍼트로 홀아웃한 횟수는 9번, 투퍼트는 22번, 쓰리퍼트는 5번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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