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이귀주 미니홈피 캡처.
2010 미스코리아 미로 선발된 이귀주(20)가 과거 케이블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귀주는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54회 201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코리아 미로 당선됐다.
미스 전북 진 출신인 그는 지난해 9월 케이블채널 QTV의 미인대회 리얼리티 프로그램 ‘왕관은 내꺼야’를 통해 이미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7명의 미녀들이 전국 미인대회의 왕관을 차지하기 위한 도전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 당시 이귀주는 철쭉 아가씨 선발대회 등 많은 미인대회에 출전해 춤을 비롯해 노래, 언변 등 깜찍 발랄한 끼를 발휘했다.
이귀주는 이러한 여러 미인대회에서 얻은 자신감을 1년 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귀주는 과거 경력 때문에 한때 자격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미 예능인이나 연예인 같은 활동을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미스코리아 후보들 간에 일면서 참가자격 발탈 우려까지 흘러나왔다.
미스코리아 각 지역 예선대회의 출전자격은 ‘만 24세 이하의 한국 여성이면 누구나 출전이 가능하다’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일반인 자격으로 방송에 출연한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