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류현진 하나 주고 한팀 만들어봐요

입력 2010-07-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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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하나 주고 한팀 만들어봐요.(한 야구 관계자. 한화 한대화 감독이 주전 3루수 송광민의 갑작스런 군입대에 따라 구멍이 뚫린 3루를 비롯한 여러 포지션을 놓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는)

○1위는 욕심 없는 사람이야.(삼성 선동열 감독. 선두 SK와 간격을 6게임으로 줄였으니 욕심이 날 법도 하겠다는 말에)

○우리 마음속에는 이미 10승입니다.(삼성 운영팀 박덕주 차장. 전날 류현진과 맞대결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강판했지만 불펜 난조로 10승을 놓친 에이스 장원삼에 대해)

○마지막에 던지는 투수겠죠.(KIA 조범현 감독. 안영명이 마무리로 보직이 변경된 것이냐는 질문에)

○저랑 딱 맞던데….(롯데 황재균. 로이스터 감독의 스타일이 어떻냐고 묻자 공격적인 성향이 자신과 비슷하다며)

○형한테는 ‘성흔이 형’이라고 하고 나한테는 ‘대호 아저씨’라고 하는데요, 뭐.(롯데 이대호. 한 팬이 “이대호 선수”라고 부르는 것을 들은 홍성흔이 왜 이대호는 “이대호 선수”면서 자신은 “홍성흔”이라고 부르냐며 불만을 표하자)

○훈련량이요.(넥센 김민성. 롯데와 넥센의 가장 큰 차이를 묻자)



○강진으로 유배를 가야겠지요.(넥센 김시진 감독. 최근 넥센 투수들이 다시 볼넷이 많아지고 있다고 하자)

○비싼 사용료를 내고 왜 운동장 손질을 안 해?(SK 김성근 감독. 28일 경기에서 권용관, 정근우의 수비 실수가 모두 불규칙 바운드였는데 LG·두산·서울시가 신경 써야 한다며)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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