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이 2경기째 안보인다…왜?

입력 2010-07-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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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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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경미한 통증…휴식 차원 결장
일본프로야구에서 승승장구하던 김태균(28·지바 롯데·사진)이 시즌 첫 이틀 연속 결장했다.

김태균은 29일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언스와 원정경기에서 결장했다. 이틀 연속 선발 제외 및 결장은 경미한 허벅지 통증이 있는 김태균에게 체력 안배 및 휴식을 주기위한 니시무라 감독의 배려 차원에서 결정됐다.

김태균은 90경기에서 타율 0.280, 18홈런 73타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계속해왔다. 그러나 일본 진출 첫해 기대를 뛰어넘는 성적을 올리며 체력적으로는 계속 피로가 누적됐다. 특히 본격적인 무더위로 체력이 고갈됐지만 올스타에 뽑혀 올스타브레이크 휴식도 반납하고 23∼24일 2경기를 더 뛰었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29일 ‘김태균이 세이부돔 인근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휴식을 취했다’고 보도하며 체력 문제를 거론하기도 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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