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XXX 기자야 멋대로…” 욕설논란

입력 2010-07-31 11: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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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이하늘 트위터 캡처.

“XXXXXX 기자야 멋대로 해명시키지 말아주세요 ㅠㅠ”

그룹 DJ DOC의 이하늘(39·본명 이근배)이 자신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신곡 ‘부치지 못한 편지’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기자들은) 멋대로 해명하지 말라"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이하늘은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침에 기사를 봤다. 역시 아를 어로 바꾸는 기자, 인터뷰를 안하자니 해명했네 어쩌네 소리가 나오고, 하자니 긁어 부스럼 만드는 것 같아서...진퇴양난!! 씁쓸한 아침!!! ㅅ ㅍ ㅂ ㅅ ㄱ ㅇ 기자야 멋대로 해명시키지 말아주세요 ㅠㅠ”라고 적었다.

이는 29일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자신의 발언이 제멋대로 해석되고 있는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낸 것.

특히 “ㅅ ㅍ ㅂ ㅅ ㄱ ㅇ 기자야”라는 욕설로 보이는 첫 자음만을 딴 글을 올려 당시 기자회견에서 나온 내용을 그대로 신문에 실지 않은 일부 기자들에게 강한 어조로 불만을 표시했다.

강원래는 지난 3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과거에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고 있는데, 이하늘이 들이닥쳤다. 당시 여자가 대시해 만났는데, 그 분이 이하늘의 애인인 줄 몰랐다”고 말한 바 있다. 이때문에 "이하늘의 신곡에 등장하는 당사자가 강원래가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이에 이하늘은 전날 “정작 노래를 들려주고 싶었던 사람은 그가 아닌 한때 사랑했었던 그녀”라면서 “녹음 당시 논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 일 줄은 몰랐고 더 이상 이같은 논란이 확대·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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