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리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대회(23일)에 참가차 3일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김주리는 동아닷컴과의 출국전 인터뷰에서 “어제 밤 잠을 설쳤다”며 “실감은 잘 안나지만 매우 설렌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대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가는 것이라서 조금 부담이 된다” 며 “만약 미스유니버스를 수상하게 되면 수상소감은 한국말로 속사포처럼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한국의 미를 알릴 수 있게 한복과 드레스를 정성스레 준비했으며 명품몸매를 위해 많은 시간을 운동에 투자했다” 며 “장기자랑으로는 색다른 아리랑 춤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주리는“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최선을 다하겠다. 많이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주리는 최근 미스유니버스대회 인기 투표 사이트(missosology.org)에서 5위까지 오르는 등 수상이 기대되고 있다.
김주리는 172.5cm의 큰 키와 50kg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영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러시아 볼쇼이발레학교를 졸업해 . ‘엄친딸’ 미스코리아로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인천국제공항=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유기문 동아닷컴 객원기자
▲‘엄친딸’ 미코 김주리 우월한 평상복 모습… “우승하고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