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소속사 “한장희 ‘엘프녀’ 사진은 조작된 것”

입력 2010-08-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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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희를 ‘엘프녀’라는 별칭으로 뜨거운 관심을 얻게 해준 2006년 독일월드컵 당시 거리응원 사진. 그러나 소속사가 11일 “이 사진은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스포츠동아DB

한장희를 ‘엘프녀’라는 별칭으로 뜨거운 관심을 얻게 해준 2006년 독일월드컵 당시 거리응원 사진. 그러나 소속사가 11일 “이 사진은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스포츠동아DB

그룹 폭시 이탈…5억원 손배소
사생활 문제 등 폭로 ‘법정분쟁’

활동을 앞두고 팀을 떠나 잠적했던 그룹 폭시의 멤버 한장희와 소속사 MC엔터테인먼트가 폭로전을 벌이며 법정분쟁을 벌이고 있다.

MC엔터테인먼트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속계약을 위반했다며 한장희를 상대로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냈다. MC엔터테인먼트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한림은 “한장희가 계약을 위반해 활동을 부당하게 중지하고 소속사 및 대표의 명예를 훼손시킨 데 따른 정신적 배상까지 감안해 소송을 냈다”며 “추가 소송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MC측은 보도자료에서 한장희의 사생활에 문제가 있었다고 폭로하며 그녀가 주목을 받게 된 계기인 이른바 2006년 월드컵 당시 ‘엘프녀’ 사진도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이에 앞서 한장희는 한 인터뷰에서 소속사로부터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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