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남아공월드컵에서의 좋은 징크스가 수원에서도 이어지길 바랐던 것일까. 이날 대표팀 조광래 감독을 비롯한 축구협회 직원들이 군청색과 흰색, 붉은색 사선 무늬의 ‘두 골 타이’를 맞춰 매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두 골 타이’는 한국이 남아공월드컵에서 2골씩을 넣었던 1,3차전 때 허정무 감독이 매고 나와 유명세를 탔던 넥타이다.
O…한국과 나이지리아의 A매치를 보기 위해 수원 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공식 관중이 4만331명으로 집계됐다. 조광래 신임 감독의 데뷔전이란 점과 월드컵 이후 첫 번째 대표팀 경기라는 프리미엄이 시너지를 내며 예상보다 많은 팬들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