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활동 돕고 고유 멋 소개
‘힙합부부’ 타이거JK와 윤미래가 미국 유명 힙합 뮤지션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한국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타이거JK는 미국 힙합그룹 다일레이티드 피플즈의 멤버 라카의 솔로음반 한국 출시를 기념하는 파티를 열어주고, 윤미래는 국내 한 음악페스티벌에 참가한 라스코 우말리 등 미국 힙합 가수들을 서울 인사동, 신당동 등으로 안내하며 한국을 알리고 있다.
라카는 지난해 여름 타이거JK의 앨범에 래퍼로 참여한 데 이어 최근 다일레이티드 피플즈의 앨범에 타이거JK와 에픽하이를 참여시켜 한국 힙합팬들에게 친숙하다.
타이거JK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카는 트위터를 통해 타이거JK에게 한국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고 여러 차례 이야기했고, 타이거JK는 그를 위해 15일 서울 서교동 홍대 인근 클럽 2NS에서 라카 솔로앨범 릴리스 파티를 벌인다.
윤미래 역시 7·8일 이틀간 강원도 양양군 낙산해수욕장에서 열린 힙합페스티벌 ‘서머 위크 앤 티’에 참여한 미국 힙합 아티스트 라스코 우말리가 한국의 멋과 맛을 체험하도록 했다.
한국 전통의 미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 거리와 떡볶이로 유명한 서울 신당동 거리로 안내해 한국 고유의 음식을 맛보였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온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