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배용준과 한무대에

김현중(왼쪽)-배용준. 스포츠동아DB

일본 자선 기획 ‘미소 프로젝트’ 동참

리틀 배용준과 배용준이 한 무대에.‘

한류스타 배용준이 참여하는 일본 DATV의 자선 기획 ‘미소 프로젝트’에 ‘리틀 배용준’ 김현중(사진)이 동참한다.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김현중은 12월1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미소 프로젝트’ 1탄 ‘Message! to Asia’에 배용준과 함께 출연한다. DATV의 자선 기획 ‘미소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기획된 사회 공헌 프로젝트. 인정 NPO 법인인 ’국경 없는 아이들 (KnK)’ 등을 통해 캄보디아와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의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배용준은 그동안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쓰나미 등 자연재해 현장과 태안 기름 유출 사고현장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등 다양한 기부 캠페인에 앞장서 활동해왔다. 올해 초에는 일본 소아병동에 미숙아 및 신생아를 위한 집중 치료기를 기증하는 등 매 년 아시아 각국에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김현중 역시 6월 초 필리핀에서 열린 자선 콘서트의 수익금을 필리핀 미혼모와 그 가정을 위해 기부하는 등 SS501로 활동 당시부터 각종 기부와 캠페인 화보 촬영에 참여해왔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평소 나눔에 관심이 많았던 두 사람이 함께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배용준과 김현중 모두 힘든 상황에 처한 어린이들이 다시 웃을 수 있도록 돕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라는 것에 흔쾌히 참여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미소 프로젝트’ 1탄 ‘Message! to Asia’에는 배용준과 김현중 외에 일본 인기 스타 각트(GACKT)와 대만 배우 바네스 우 등 아시아 스타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