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재코치 힘내세요”

입력 2010-08-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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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술 후 의식 회복 상태
SK 병문안…위로금 전해


SK 민경삼 단장 이하 선수단과 직원이 27일 조선대병원을 찾아 뇌경색으로 쓰러진 KIA 김동재 코치를 병문안했다.

6월20일 의식을 잃고 뇌수술을 받은 김 코치는 한때 생명이 위태로웠지만 현재 왼팔과 다리를 조금씩 움직이고, 의식이 돌아온 상태로 알려졌다.

박경완 이호준 정근우 등 SK 시절 김 코치와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들은 위로금을 걷어 가족에 전달했다. 신영철 사장 지시로 SK 구단에서도 별도의 위로금을 마련했다.

민 단장은 “SK는 사건 이후 김성근 감독님 제안에 따라 전 선수단이 MRI 검사를 받았다. 또 2년마다 정밀진단을 받는다. 그러나 야구계가 이런 사태를 대비하는 보험 차원에서 기금을 만들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광주|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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