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언론플레이 도튼 양아치” 분노…왜?

입력 2010-08-29 11: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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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에이미가 온라인 쇼핑몰 ‘더에이미’를 두고 갈등 중인 오병진에게 일침을 가했다.

에이미는 자신의 미니홈피 제목을 “할 수 있을 만큼 거짓말해봐 거지같은 것들아”로 바꾸고 다이어리에 가수 출신 사업가 오병진과 ‘더에이미’운영진에 비난을 퍼부었다.

그는 “니들 원래 언론플레이에 도가튼 양아치들이잖아, 장난질하니깐 좋니?”, “내가 아파할 때마다 검색어에 내 이름 올라와서 매출 늘었다고 좋아하더라”,“사람가지고 꼭두각시 인형놀이 하니까 재밌니?”등의 글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내가 지금까지 참아 와서 바뀐 것은 아무 것도 없어”라며 “당신들이 반성을 하고 변화된 모습을 보이기라도 했어? 당신들은 내가 참고 견디면 견딜수록 더욱 나를 이용하기만 했어”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방송인 에이미는 가수 출신 사업가 오병진 등과 온라인 쇼핑몰을 함께 운영했지만 수익 배분을 제대로 못받아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내용증명을 통해 법적대응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병진 또한 손해를 끼친 것은 오히려 에이미라고 반박하며 법적으로 맞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사진출처=에이미 미니홈피 캡쳐화면
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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