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문단속 집착녀’…올리비아 핫세 빼닮아

입력 2010-09-08 17: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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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핫세를 닮은 ‘문단속 집착녀’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7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신영주(28) 씨가 등장해 문단속 집착에 얽힌 놀라운 사연들을 털어놨다.

신영주 씨는 “집을 비울 때마다 느끼는 극도의 불안함 때문에 문단속에 집착해왔다”며 “외출을 했다가도 다시 집에 돌아와 문이 잠겼나 수차례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고, 심지어 지방까지 갔다가 불안한 마음에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러 나가는 길에도 집 앞 복도를 수 십 번 왔다 갔다 하고, 남자친구 차를 타고 나가는 길에도 재차 집으로 돌아온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남자친구 이재환(31)씨는 “여자 친구 만나러 갈 때면 항상 책을 가지고 나가 여자 친구가 왔다갔다할 동안 책을 읽으면서 기다린다”며 “1년이 넘게 이같이 지내며 습관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영주 씨의 독특한 습관 외에도 올리비아 핫세를 닮은 외모가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에 tvN ‘화성인 바이러스’는 AGB닐슨, 케이블 유가구 기준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사진출처= tvN ‘화성인 바이러스’ 화면 캡처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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