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씨스타가 두번째 싱글 ‘가식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직접 부른 ‘가식걸’의 가이드 버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씨스타의 한 팬클럽 사이트에서 ‘가식걸 가이드’란 제목으로 공개된 이 노래는 용감한형제가 오토튠으로 직접 녹음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각종 편집영상들과 함께 패러디 되고 있다.
‘가식걸 가이드’는 남자 프로듀서가 여자 곡을 직접 불렀다는 점에 누리꾼들은 박진영이 부른 원더걸스의 ‘텔 미’ 가이드 버전과 비교하는 글들을 인터넷에 남기고 있다.
‘가식걸’은 사랑하는 남자 앞에서 조금은 가식적이더라도 예쁘게만 보이고 싶은 여자의 마음을 위트 있게 표현해 여성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로 인해 작사가가 여자일 것이라고 추측하지만 용감한형제가 직접 썼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