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이름 딴 ‘소지섭 길’ 생긴다

입력 2010-09-29 10:38:1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연기자 소지섭의 이름을 딴 ‘소지섭 길’이 강원도 양구에 생긴다.

‘소지섭 길’은 총 길이 51km로 2012년 여름 완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주도의 ‘올레길’, 지리산의 ‘둘레길’처럼 ‘소지섭의 길’을 통해 강원도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취지다.

강원도에 ‘소지섭 길’이 생기게 된 것은 소지섭이 첫 번째 포토 에세이집 ‘소지섭의 길’을 출간하면서 강원도와 인연을 맺었기 때문이다.

소지섭은 책을 통해 강원도에 대한 다양한 모습들을 소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호 강원도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51Km의 길이는 소지섭의 소속사 ‘51K’와 연관된 것으로, 소지섭이 평소 좋아하는 숫자 51을 착안해서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길은 5.1km씩 산책할 수 있는 걷기 도로를 비롯해 현재 비어있는 백석산 전투기념관 구 초소 공간을 리모델링한 ‘소지섭 갤러리’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