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에서 여인으로’…아이유, 교복 벗고 시원한 각선미 드러내

입력 2010-10-22 11: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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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아이유.


‘국민 여동생’으로 급부상 중인 가수 아이유가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아이유는 최근 패션매거진 ‘엘르걸’ 11월호 화보촬영을 통해 기존 깜찍한 소녀의 모습에서 탈피해 성숙한 여인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아직 고등학생인 아이유는 화보촬영 당일 학교에 출석을 하고 촬영장에 도착해 교복을 입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의상을 갈아입고 헤어와 메이크업을 마친 아이유는 교복을 입고 왔던 귀엽고 깜찍한 소녀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섹시한 모습을 드러내 현장에 있던 스탭들을 놀라게 했다.

긴 웨이브 헤어에 속살이 비치는 검정 미니 드레스를 매치한 아이유는 ‘소녀’에서 ‘여자’로의 매력을 한 껏 드러냈다. 또한 반짝거리는 스팽글이 달린 핫 팬츠를 입은 컷에서는 시원한 각선미를 강조하며 섹시미를 뽐냈다.

최근 한 방송에서 초등학교 때 전교회장을 한 적이 있다고 밝힌 아이유는 “중학교 2학년 때까지는 진짜 공부를 잘했는데, 중 3때 데뷔하면서 성적이 뚝 떨어졌어요”라면서도 “속상하지 않아요. 내 길을 빨리 찾았다는 것에 만족해요. 한번에 두 가지 일을 못해서 공부든 노래든 하나만 파고들어야 하는데, 지금은 음악이 우선이에요. 친구들과 나는 각자의 길을 가고 있는 거죠”라며 본인 일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아이유는 듀엣을 함께 했던 임슬옹, 성시경, 나윤권, 유승호 중 최고의 호흡을 맞춘 사람을 꼽으라고 하자 “저마다 특징이 있어요. 그중 시경오빠와 최근에 작업해서인지 자주 연락해요. 편하게 막 대해 주시죠”라며 쑥쓰러운 듯 답했다.

사진=엘르걸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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