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스포츠동아DB
이번 공연은 26일 발표하는 3집 ‘스피크 나우’의 월드투어다. 3집 수록곡 뿐만 아니라 ‘러브 스토리’ ‘화이트 호스’ ‘유 빌롱 위드 미’ 등 1~2집의 히트곡들도 부를 예정이다.
2006년 셀프 타이틀 앨범 ‘테일러 스위프트’로 데뷔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2007년 내쉬빌 국제작곡가협회의 ‘올해의 아티스트/작곡가’ 부문을 최연소로 수상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08년 11월 발매된 2집 ‘피어리스’도 2009 MTV 뮤직 어워드를 휩쓸었고 2009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5개 부문 수상, 2010그래미 어워드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또한 2009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포함해 3개 부문을 수상했다.
공연을 주최하는 액세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는 팝가수가 전성기에 내한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면서 “그래미상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20세의 젊은 가수가 한국 방문을 결정했다는 점에서 국내 공연시장의 눈에 띄는 성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