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의 이상형.”
연인으로 만나고 있어 화제를 모은 신세경(오른쪽)과 샤이니의 종현. 스포츠동아DB
스무 살 동갑내기인 신세경과 샤이니의 멤버 종현이 교제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 팬클럽이 들끓고 있다. 많은 팬이 “좋은 만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축하인사를 건네고 있지만, 일부 팬들은 서운한 심경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종현이 여성 열성팬이 많은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이다 보니 일부 팬들이 신세경의 미니 홈피를 찾아가 ‘테러’에 가까운 악성 댓글을 올리기도 했다. 종현 팬들의 악플 공세를 받은 신세경은 결국 미니홈피에서 탈퇴했다.
신세경과 종현은 5월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드림콘서트에서 만났다. 이날 신세경은 콘서트를 진행했고, 종현은 샤이니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후 신세경은 9월 한 연예프로그램에서 만나고 싶은 아이돌 그룹으로 샤이니를 꼽았고, 종현도 한 케이블 방송에서 신세경을 이상형으로 지목해 화제를 모았다
신세경의 소속사 나무 엑터스는 27일 “두 사람이 이제 막 사귀기 시작한 것으로 안다.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며 “신세경이 현재 영화 촬영 중이라 자주 만나지는 못하고 전화통화나 문자메시지로 데이트를 즐긴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