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지 푸르밀과 후원계약…김연아 이어 우유 CF 모델

입력 2010-11-02 19:10:3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국여자축구의 희망 여민지가 든든한 후원자를 얻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에서 8골을 넣으며 대회우승, 득점왕, 최우수선수상(MVP)을 싹쓸이 한 여민지(17·함안대산고 2)는 유제품 전문업체 푸르밀(舊 롯데우유)의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여민지는 2일 서울 문래동 푸르밀 본사에서 향후 3년간 훈련비용 등을 지원받는 내용이 담긴 계약서에 사인했다. 여민지는 2012년 10월까지 3년간 연간 5000만원가량의 훈련비를 지원받는다..

여민지는 이날 촬영한 인쇄광고를 시작으로 6개월간 푸르밀 제품의 광고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광고모델료는 후원비와 별도로 받게 된다. 또 여민지가 재학 중인 함안대산고등학교 축구부도 푸르밀로부터 매일 무상으로 우유를 제공받는다.

푸르밀 측은 “여민지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성실함 등을 높이사 계속 축구에만 전념해 그녀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힘이 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동훈 동아닷컴 기자 arod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