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JS 끝나면 곧바로 합류

입력 2010-11-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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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대만과의 클럽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 네 명을 일시 차출했다.

그렇다면 지바 롯데가 일본시리즈에서 우승했을 경우 김태균(28)도 한일 클럽챔피언십(13일)에 나서야 하는 걸까. 답은 ‘NO’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정금조 운영팀장은 3일 “이미 일본야구기구(NPB)에 김태균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를 요청했다.

소속팀 역시 일본시리즈가 끝나는 대로 보내주기로 약속했다”면서 “지바 롯데가 제출한 챔피언십 출전 선수 명단에도 김태균의 이름은 없다”고 확인했다. 일본 리그가 끝나는 대로 대표팀 훈련에 참가할 수 있다는 얘기다.

김태균이 와야 베스트 멤버를 본격 가동할 수 있는 대표팀 입장에서는 합류일을 하루라도 앞당기고 싶은 마음일 터다.

정 팀장은 “가능하면 광저우가 아니라 한국에서 선수단과 만나고 싶다는 게 김태균의 뜻”이라고 전했다.사직 |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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