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기대작 ‘블레이드앤소울(Blade&Soul)’이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10에서 시연버전을 공개한다. MMORPG 무협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의 캐릭터가 경공술을 펼치고 있다.
18일 ‘지스타’서 시연버전 첫 공개
풀 3D·강력한 액션 등 완성도 높아
엔씨소프트 ‘메탈블랙’도 선보여
㈜엔씨소프트가 차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앤소울(Blade&Soul)’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18일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고의 게임축제 ‘지스타2010’에서 시연 버전을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풀 3D·강력한 액션 등 완성도 높아
엔씨소프트 ‘메탈블랙’도 선보여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은 그동안 티저 영상 공개만으로도 게임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만큼 완성도와 게임성에서 큰 기대를 받아왔다.
지스타에서 공개될 이번 시연 버전은 게임 캐릭터와 조작 방법을 알려주는 튜토리얼과 초반 이야기 구성, 게임 줄거리를 따라 이어지는 주요 임무(퀘스트) 등 게임의 주요 구성 요소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티저 영상 공개 때와는 또 다른 관심을 받고 있다.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과 함께 엔씨소프트 최고의 게임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블레이드앤소울은 이전 PC온라인 게임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강력한 액션을 구현했으며, 원화를 바탕으로 환상적인 세계가 완벽하게 재현된 풀 3D 화면에 5.1 입체 음향을 갖췄다.
또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 전개 등 게임의 흥행 요소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기대작이다. 엔씨소프트의 주가에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다. 3분기 실적은 답보상태를 보였지만, 지난 2월 저점을 찍은 이후 시가총액은 2배 이상 늘어난 5조6000억원 규모에 이르고 있다. 블레이드앤소울에 대한 기대감에서 기인했다는 평가다.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블레이드앤소울 공식 홈페이지(bns.playn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또 이번 지스타를 통해 액션 RPG ‘메탈블랙’을 선보인다. 메탈블렉은 쿼터뷰 시점으로 몬스터를 사냥하고 미션모드와 협력플레이, PvP 등 게임의 재미를 고루 갖춘 작품이다.
또한 출시 이후 최대 규모로 리뉴얼 되는 ‘리니지2’도 선보인다. ‘파멸의 여신’이란 명칭으로 공개될 리뉴얼 버전은 그래픽은 물론 시스템까지 전반적인 부분을 개선했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