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해 “빽가와 열애?” 발끈

입력 2010-11-02 17: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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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빽가(본명 백성현)와 밴드 바닐라루시의 배다해가 열애설에 휘말렸다.

2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이 1년 전부터 알고 지내오다 최근 빽가가 바닐라루시의 1집 재킷 사진과 수록곡 ‘프렌치 러브’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연예계에서는 두 사람을 연인으로 의심하는 일부 사람들도 있다는 게 한 방송관계자의 설명이다.

배다해는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촬영을 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빽가와의 남다른 친분을 밝혔고, 5일부터 일본에서 촬영되는 케이블TV 올리브채널의 한 프로그램에 빽가가 배다해의 스타일리스트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배다해는 열애설을 부인했다. 배다해는 2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간만에 푹 자고 있는데 아침부터 참. 이제 어디 가서 친하다느니 존경한다느니 이런 말도 안 되겠군. 아 진짜 어색해서 일 어떻게 하라고”라는 글을 올리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빽가의 한 측근도 “두 사람이 친한 사이로 지내온 것은 알고 있지만 연인 사이는 아니다”고 말했다. 빽가는 2일 오후 현재 통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연세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배다해는 올 초 바닐라루시로 데뷔하면서 대중음악으로 전향했고, KBS 2TV ‘남자의 자격-하모니 편’으로 인기를 얻었다. 빽가는 1월 뇌종양 수술 후 가수활동을 중단하고 사진작가와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출처|배다해·빽가 미니홈피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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