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스포츠동아 DB]
어려운 환경에서 승리한 게 기쁘다. 중국 관중의 응원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았는데 경기력 자체도 그렇고 결과도 최고였다. 어린 선수들의 승리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박주영이 짧은 기간이었지만 팀의 중심 역할을 잘 해줬다.
능력을 제대로 발휘한 경기가 아니었나 싶다. 오늘처럼 중요한 경기에 득점까지 해준 건 능력을 입증한 것이다. 플레이에서 문제점을 찾기 어려웠다. 중국은 내 현역 시절보다 세련됐다는 느낌이 든다. 중국의 잠재력을 고려하면 향후 발전 가능성을 높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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