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에서 25일 방송 예정인 성탄특집극 ‘고마워, 웃게 해줘서’에 실제 장애를 지닌 연기자 9명이 출연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 드라마는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가수 강원래와 그가 이끄는 장애인 극단 ‘꿍따리 유랑단’의 멤버 8명이 주요 출연진. 백혈병으로 딸을 떠나보낸 김효선 작가가 극본을, 10년 전 교통사고로 1급 장애인이 된 김영진 PD가 손을 잡았다. 특히 김 PD는 사고 후 처음으로 연출을 맡았다. 드라마는 성대결절에 걸린 남자 가수와 성우를 꿈꾸는 지체장애 여성을 중심으로 ‘꿍다리 유랑단’의 이야기를 녹인다. 이 드라마에는 손현주, 송재호, 정애리, 김규철, 권해효 등 정상인 스타도 대거 출연한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