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헬로우 고스트’ 언론시사회 현장.
이번 영화에서 차태현(상만 역)은 극중 호스피스 간호사 강예원(연수 역)과 멜로 연기를 통해 호흡을 맞췄다.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 ‘진한 격정멜로를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생각해보니 그동안 격정적인 진한 멜로 연기를 해 본적이 없는 것 같다”며“결혼 후에는 가족이나 아이가 나오는 영화가 더 끌린다”고 밝혔다.
이어 “완벽한 몸매의 소유자인 강예원과 격정 멜로를 연기하면 너무 차이가 날 것 같다”며 “정말 몸매에 자신이 없다. 몸이 되면 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그는 자신의 연기에 대해 “1인 5역을 연기했는데 사실 이런 말들이 부담스럽다”며 “실제로 담배를 피우지 않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담배 피우는 연기가 있어서 정말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차태현, 강예원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헬로우 고스트’는 외로움에 시달려 자살을 시도하는 상만(차태현 분)이 우연히 한 맺힌 귀신들을 보게 되는 능력이 생기면서 그들과 벌어지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
동아닷컴|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차태현 “강예원과 격정 멜로? 몸 되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