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기. 스포츠동아DB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8월20일 오전 2시 20분께 청담동의 한 주점에서 나오던 양 모씨 등 4명과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을 당하자 이민기의 매니저 김모(38) 씨에게 전화를 걸어 “이민기가 양 씨 등과 함께 나를 때리고 달아났다. 언론에 알리겠다”며 합의금 명목으로 2000만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허 씨는 폭행을 당하고서 “양 씨 일행 속에 영화배우 이민기가 있었다”는 주점 종업원의 이야기를 듣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