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조 동방신기 “강렬해졌네”

입력 2010-12-13 15: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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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 동방신기. 스포츠동아DB.

스모키 화장 앨범 티저사진 공개
2인조로 변신한 동방신기(유노윤호·최강창민)가 내년 1월 새 앨범을 낸다고 발표하면서 이들의 음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동방신기가 2011년 1월5일 국내에서 새 앨범을 발표한 뒤 1월26일 일본에서는 싱글 형태로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티저 사진(사진)을 13일 공개했다. 사진 속 두 멤버는 짙은 스모키 화장을 한 채 강렬하고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08년 9월 ‘미로틱’ 이후 약 2년3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어서 반가움을 주지만 일부에서는 다섯 명에서 두 명으로 팀이 축소된 상태에서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로 동방신기의 정체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와 의구심을 동시에 보이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랜 기간 준비를 했고, 그만큼 좋은 곡들도 많다”면서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의 보컬의 색깔이 더욱 깊이가 생겼고, 감성은 섬세해졌다. 무대 또한 충분히 성숙하고 카리스마 있는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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