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와 윤은혜. 스포츠동아DB
이용우는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의 남자주인공인 이석원 역으로 캐스팅 됐다.
이 영화는 윤은혜(유민 역)가 여주인공을 맡아 관심을 모으는 작품으로 윤은혜를 중심으로 3명의 남자들이 벌이는 사랑과 이별 과정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이용우가 연기할 이석원 윤은혜와 같은 대학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친구. 윤은혜에게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을 알게 해준 남자이자 이별의 상처도 남기는 역할이다.
지난해 SBS 드라마 ‘스타일’을 통해 연기를 시작한 이용우는 올해 사전제작으로 촬영된 드라마 ‘버디버디’를 소화했다. 이어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로 스크린으로 진출해 활동 범위를 넓히게 됐다.
이 영화에서 이용우와 윤은혜의 남다른 인연도 눈길을 끈다. 이용우는 연기자로 데뷔하기 전인 지난해 초 윤은혜와 함께 찍은 화보를 통해 ‘윤은혜의 남자’라는 별칭을 얻어 먼저 유명세를 탔었다.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는 내년 3월에 개봉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