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0 멜론 뮤직 어워드’ 참석한 걸그룹 소녀시대, 2NE1(아래).
15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10 멜론 뮤직 어워드’ 레드카펫 현장.
최근 신곡 ‘훗’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소녀시대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멤버 각자의 개성을 살린 검정과 흰색의 미니스커트와 팬츠로 아찔한 몸매를 뽐냈다.
특히 태연은 평소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와는 달리 매혹적인 가슴 라인이 드러나는 시스루 룩으로 취재진과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롱다리’ 수영은 흰색 지브라 애니멀 프린팅 레깅스로 아름다운 각선미를 선보였다.
이어 올해의 음반상에 빛나는 실력파 걸그룹 2NE1은 파격적이고 독특한 의상으로 레드카펫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2NE1의 메인보컬 박봄은 매끈한 다리가 돋보이는 검정색 초미니드레스로 아찔한 S라인을 뽐냈다.
씨엘과 산다라박 역시 독특한 모양의 재킷과 니트 소재 상의로 시크한 성숙미를 드러냈다.
한편 ‘2010 멜론 뮤직 어워드’의 주인공은 소녀시대였다. ‘2010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대상격인 ‘2010 아티스트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2010 톱 10상’과 ‘핫트렌드상’도 수상하며 총 3관왕에 올랐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이 시상식에서 ‘2009 아티스트상’를 비롯해 총 6개 부문을 거머쥔 바 있다.
2NE1은 ‘음반상’, ‘2010 톱 10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동아닷컴|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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