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터시 투약’ 김지훈 결혼 2년 6개월만에 파경

입력 2010-12-17 10: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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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지훈. 스포츠동아DB.

그룹 ‘듀크’의 멤버 김지훈이 지난 9월 이혼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6월 결혼한 뒤 2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

김지훈은 2006년 5살 연하 이씨와 만나 결혼식을 올리기 전인 2007년 10월 아들을 낳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지훈은 지난 9월 아내 이모씨와 합의 후 이혼 서류를 가정법원에 제출했다. 두 사람은 2009년 김지훈이 엑스터시 투약 혐의로 입건된 후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재 김지훈은 아들과 함께 조용히 시간을 보내며 마음을 추스르고 있다고 한다.

또 그는 당초 뮤지컬 ‘코로네이션볼’에 캐스팅돼 마약 사건 이후 복귀를 시도하려했지만 이혼 문제로 인해 작품에 누를 끼칠까 염려해 출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지훈은 1994년 황혜영과 함께 결성한 그룹 ‘투투’로 연예계에 데뷔했고 이후, 김석민과 남성 듀오 ‘듀크’ 결성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동아닷컴 |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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