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의 ‘아이폰녀’는 이정현!

입력 2010-12-22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이정현. 스포츠동아DB

아이폰 단편영화 주연 발탁…내달 개봉
가수 겸 연기자 이정현(사진)이 내년 1월 아이폰 단편 영화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정현은 박찬욱 감독의 아이폰 단편 영화 ‘파란만장’(가제)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최근 촬영을 마쳤다. ‘파란만장’은 한 낚시꾼이 낚시터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낚시꾼의 가족이 사인을 밝히기 위해 무녀를 찾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정현은 영화에서 사건 해결의 열쇠를 쥔 무녀 역을 맡았다. 영화 관계자는 “이정현은 1996년의 영화 ‘꽃잎’으로 데뷔해 평소 영화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200 0년 ‘하피’ 이후 스크린 활동이 뜸했는데 오랜만에 영화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추운 날씨도 잊고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박찬욱 감독의 영화라는 점과 아이폰으로 찍는 단편 영화라는 점에서 더욱 애정을 가지고 촬영에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엔터테인먼트부]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