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만화 ‘포커페이스’ 10일부터 연재] 갬블만화 100배 즐기기

입력 2011-01-03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 룰을 알면 더 재미있다

도박판에서 벌어지는 짜릿한 베팅, 갬블러들의 치밀한 두뇌싸움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게임의 룰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포커의 기본인 ‘세븐포커’의 ‘족보’ 정도만 알아도 갬블만화를 보는 재미가 배가한다.


● 심리를 알면 더 재미있다

도박은 도박 이전에 게임이고, 게임은 결국 승부이다. 승부는 사람의 심리 속에 모두 담겨있다. 아무리 고도의 훈련을 받은 사람이라고 해도 승부의 심리는 감추어지지 않는다. 극적인 승부, 과감한 결단의 카타르시스를 만끽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세밀한 심리변화를 그냥 보아 넘겨서는 안 된다. 통쾌한 막판 반전이 벌어지게 되는 개연성을 알아채는 순간, 갬블만화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게 된다.


● 캐릭터를 알면 더 재미있다

갬블 만화의 특성상 짜릿한 승부장면과 등장인물이 보여주는 화려한 기술에만 눈을 빼앗기기 쉽다. 하지만 갬블만화에는 현실에서 좀처럼 마주치기 힘든 독특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한다. ‘포커페이스’의 경우 실제 주인공인 이태혁을 비롯해 뒷골목 삼류도박꾼부터 세계적인 프로갬블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군상이 인생이란 거대한 도박판을 종횡무진한다. 사람을 보면, 작품이 보인다.

[엔터테인먼트부]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