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길라임 등 4인 패션분석과 가격

입력 2011-01-06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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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화제를 낳고 있는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 톱 한류배우부터, 재벌 후계자, 스턴트 우먼, 럭셔리 엄친딸까지 다양한 역할에 맞게 패션도 다양하다.

드라마를 보면서 저 옷은 어디 것일까 궁금해 했던 적이 한번 쯤은 있었을 터. 주인공 4인방의 드라마 속 패션 분석 및 그들이 착용한 패션 아이템을 한 패션매체가 분석해 눈길을 끈다.


◆ 재벌 김주원(현빈)의 도도 패션

‘주원앓이’를 양산하고 있는 현빈의 김주원. 수려한 외모와 언변으로 주위 사람의 혼을 빼놓는 그에게 이태리 장인의 명품 추리닝만 있는 것은 아니다. 도도한 이 남자는 군더더기 없이 보디 라인에 딱 떨어지는 니트와 카디건을 선호한다.

주원(현빈) 패션


드라마 속 김주원의 잇 아이템
1 캐시미어 소재의 언밸런스 니트. 98만원, 릭오웬스.
2 자연스럽게 커팅된 소매와 밑단이 포인트인 셔츠. 카디건과 세트제품. 가격 미정, 쟈딕앤볼테르.


◆ 길라임(하지원)의 보이시한 실속 아이템

돼지껍데기에 소주를 아무리 먹어도 슈퍼모델급 에스라인 몸매를 유지하는 길라임은 털털한 성격에 맞게 꾸민 듯 안 꾸민 듯 편안한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루스한 니트, 퍼가 들어간 에비에이터 재킷, 야상 점퍼 등 보이시하지만 보온성이 뛰어난 실속 아이템이 대부분이다.

길라임(하지원) 패션



• 드라마 속 길라임의 잇 아이템
1 캐주얼 패션 아이템인 노르딕 니트. 13만8천원, 코데즈컴바인.
2 밋밋할 수 있는 디자인에 별 스터드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밀리터리 점퍼. 가격 미정, 쟈딕앤볼테르.


◆ 대표 까도녀, 윤슬(김사랑)의 커리어 우먼룩

명문대 졸업생, 뛰어난 미모, 재벌 상속녀 타이틀. 작은 것 하나 부족할 것 없는 CF 감독 윤슬. 자존심 강하고 도도한 그녀는 늘 당당하고 화려하다. 그녀의 스타일은 여느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까도녀가 그렇듯 까칠한 이미지에 어울리는 세련된 정장이나 커리우먼이 주로 매치하는 빅 백을 선보인다.

윤슬(김사랑) 패션




• 드라마 속 윤슬의 잇 아이템
1 클래식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재킷. 작은 동전지갑을 모티프로 제작, 디자인에 위트를 주었다. 200만원대, 모스키노.
2 고급 크로커다이 가죽을 사용한 디아나 토트백. 458만원, 쟝 뤽 암슬러.


◆ 오스카(윤상현)의 한류스타 패션

살인 미소와 맛깔스러운 입담으로 일찍이 일본 찍고 중국 대륙을 넘어 아시아 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한류스타 오스카. 평소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잡지 말자’라는 좌우명으로 세상의 모든 여자를 정복하겠다는 천하의 바람둥이답게 패션 스타일에서도 여성에게 자상한 남성으로 비칠 수 있는 포근한 스웨터나 카디건을 선보인다.

오스카(윤상현) 패션



• 드라마 속 윤상현의 잇 아이템
1 꼬임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후드 카디건. 가격 미정, 쟈딕앤볼테르.
2 어느 아이템과 연출해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베이식한 왕골니트. 가격 미정, 살바토레 페라가모.

동아닷컴 뉴스콘텐츠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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