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동' 시청자들 "아나운서 되게 한가하네"

입력 2011-01-11 15: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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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KBS 1TV '웃어라 동해야' 캡처

KBS 1TV 일일드라마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윤새와 역을 맡은 박정아가 누리꾼들으로부터 원성을 샀다.

드라마속 윤새와가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음에도 일하는 모습은 커녕 낮시간에 사적인 일로 돌아다니는 모습이 방영되면서 문제가 된 것. 주인공들을 방해하는 '밉상'캐릭터라 원성은 더욱 커졌다.

10일 방송에선 윤새와가 안나(도지원)를 뒤쫓는 장면이 나왔다. 새와는 시아버지인 김준(강석우)과 안나가 만났다는 확신으로 근무시간에 호텔과 집을 오가며 시아버지 김준과 안나의 만남을 방해하는 공작을 펼쳤다.

누리꾼 tjss*****은 시청자 게시판에 "새와는 직업이 백수인가요? 아나운서인가요? 아나운서가 그렇게 할일이 없나요? 맨날 자신의 일 처리나 하러 다니고, 진짜 백수인지 아나운서라는 직업이있는 사람인지 구별이 안 됩니다. 아나운서도 엄연한 방송국의 직원으로 알고있습니다.직원이 근무시간에 자신의 사소한 업무나 처리하러 다녀도 되는겁니까?"라고 적었다.

포털사이트에 네이트에 뎃글을 남긴 김**씨는 "진짜 맨날 호텔에 왔다 갔다 거린다, 할 일 없는 듯!"이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웃어라 동해야'는 32.3%(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다.

사진출처= KBS 1TV '웃어라 동해야' 캡처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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