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차트를 운영하는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는 슈퍼주니어 4집이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는 9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온차트 2010년 결산 및 2011년 비전발표회를 갖고 슈퍼주니어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이날 가온차트는 슈퍼주니어 외에도 2010년 온·오프라인 음반판매량 공개하고 주요부문 디지털 판매 1위, 앨범 판매 1위를 차지한 가수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또한 2010년 음반 판매량 순위와 함께 온라인 차트 상세 데이터(차트지수) 공개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음반판매량 공개는 2008년 하반기 음반산업협회의 집계가 중단된 이후 처음이다. 또 온라인 상세데이터 공개는 디지털 음악시장이 자리매김한 이후 최초이다.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의회 측은 “지수로 된 정확한 데이터를 공개함으로써 차트의 공정성을 확보함은 물론 이를 통해 음악시장 동향 분석은 물론 산업 지표가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