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VJ, 유재석 따라잡으려 8kg 감량

입력 2011-03-24 17: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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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 ‘형-동생’하는 사이가 되어버렸죠”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녹화가 시작되면 VJ들은 일반적인 프로그램과 달리 스타들과 촬영 내내 뛰어다녀야 한다. 그러다 보니 멤버들과 한 몸 같은 사이가 되어버린 것. VJ 김기진 씨는 “런닝맨 출연자와 붙어 있는 시간이 길고 VJ와 멤버의 호흡이 중요하기 때문에 친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런닝맨 VJ들은 이제 프로그램의 한 축이 됐다. 단순한 촬영 스태프가 아닌 멤버들을 돕고 위험에 빠뜨리는 프로그램의 한 요소가 된 것. 최근에는 런닝맨에 VJ들이 게스트를 속이기 위해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VJ들 중에서도 당연 ‘스타 VJ’도 있다. 그 사람은 바로 유재석을 담당하는 VJ 류권렬 씨. 그는 방송 초기 유재석을 따라잡지 못해 유재석으로부터 핀잔을 듣기도 했지만 지금도 함께 달리고 있다.

그 는 런닝맨 VJ로 일하며 멤버들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 한 때 8kg까지 감량하기도 했다. 현재도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있으며, 카메라를 들고 쫓아 달리는데 무리가 없다. 그는 “런닝맨 멤버들이 틈틈이 ‘힘들지?’라며 격려해 주는 등 잘 챙겨준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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