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구단감독 생생토크] 김성근감독 “SK, 2진급 수준의 경기”

입력 2011-03-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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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위부터 시계방향순) SK 김성근 감독, 두산 김경문 감독, 삼성 류중임 감독, KIA 조범현 감독, LG 박종훈 감독, 한화 한대화 감독, 롯데 양승호 감독,넥센 김시진 감독. 스포츠동아DB.

○SK 김성근 감독=포볼도 많고…. 2진급 수준이다.


○삼성 류중일 감독=선발 (안)지만이가 5회까지 홈런 2개를 맞았지만 잘 던져줬네요. 선발로 쓰기에는 투구수가 너무 많아요. 타선은 점점 살아나는 것 같아요. (SK)뒤에 나온 투수들이 약했지만 전체적으로 골고루 잘 쳐 좋게 생각해요.


○두산 김경문 감독=니퍼트가 한화전 때 도루를 허용한 이후에 퀵모션이 좋아지고 (견제도)빨리 던지려는 것이 인상적이었어. 마운드에서 투구수도 줄이면서 잘 던졌고. (조)승수가 어려운 상황에 올라와서 잘 막은 것은 잘 던질 수 있는 자질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거야. 앞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던져주면 우리 팀에 큰 힘이 돼줄 거야.


○KIA 조범현 감독=아무리 시범경기지만 정말 할 말이 없네. 상대 선발이 처음 본 투수이기 때문에 눈에 익지 않아서 헤맨 것 같아. 타자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줬으면 좋겠어. (안)치홍이는 더 지켜봐야지.


○롯데 양승호 감독
=잠실 첫 게임이고 해서 베스트 멤버들을 냈는데,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중간에서 나선 (강)영식이가 좋은 모습을 보였고, (임)경완이를 바꾼 건 등판이 예정된 김사율을 올리기 위함이었는데, 정규시즌 때라고 해도 어차피 바꿔야할 타이밍이었어요.


○LG 박종훈 감독=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쫓아가려는 모습은 긍정적이에요. 리즈는 지난 번보다는 좋아졌어요. 올 시즌 재미있는 승부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넥센 김시진 감독=선발 나이트는 이닝에 상관없이 90개 정도 던지기로 예정돼 있었다. (실제 94개) 오늘 좋은 피칭했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 결승 홈런 친 강병식은 허벅지 근육통으로 고생했는데 컨디션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마지막에 나온 투수(송신영)는 좋은 구질을 가지고도 상대 타자와 승부를 하지 못하는 문제를 드러냈다.


○한화 한대화 감독=선발 중간 투수들은 제 몫을 했지만, 방망이가 강 투수에 약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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