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인기선수 1위
롯데가 3회 연속 프로야구 최고 인기구단에 뽑혔다.‘타격 7관왕’롯데 이대호는 인기선수 1위로 올라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갤럽이 30일 발표한 ‘2011년 프로야구에 대한 국민 선호도 조사’결과 롯데는 응답자 13.9%의 지지로 삼성(10.8%), KIA(10.5%)를 제치고 최고 인기구단에 뽑혔다. 지난해 순위는 롯데∼KIA∼삼성 순이었다.
최고 인기 선수 투표에서는 이대호가 13.5%로 1위, 한화 류현진이 7.9%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위 KIA 이종범은 6.6%로 3위, 롯데 홍성흔은 5.8%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갤럽은 지난 23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 방식으로 프로야구에 대한 선호도를 물었다. 2008년 처음 시작된 이 조사는 2010년과 올해까지 3회째 이어지고 있다.
이경호 기자 (트위터 @rushlkh)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