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모저모
최경주 우승후보 8위, 미켈슨 1위미PGA 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우승 가능성이 높은 10명을 선정 발표했다. 1위엔 디펜딩 챔피언 필 미켈슨이 뽑혔고, 2011시즌 10개 대회에서 5차례 톱5에 진입한 닉 와트니(미국)를 두 번째 높은 순위에 배정했다. 타이거 우즈는 7위에 그쳤고, 최경주가 8위에 오른 게 눈길을 끈다.
우즈·양용은 “퍼트 잘해야 우승”
우즈가 6일(이하 한국시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퍼트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우즈는 “마스터스에서 퍼트가 잘 되지 않아 여러 번 고생했다. 다른 것보다 2.5m 안팎의 퍼트를 잘 넣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양용은도 “특히 칩샷과 퍼트 같은 쇼트게임 연습에 집중했다”고 말해 그린에서 승부가 날 것으로 전망했다.
랭킹 1위 카이머 3전4기 컷 도전
2월 말부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르틴 카이머(독일)은 지난 3년 간 마스터스에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카이머에게는 이번 대회가 진정한 1인자로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다. 카이머는 “세 번이나 컷을 탈락했으니 더 떨어질 데가 없다. 좋아질 일만 남았다. 이번에 쇼트 게임을 더 잘한다면 컷 통과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