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찍고, 가나 까지… 조광래호 6월 강호와 평가전

입력 2011-04-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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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감독. 스포츠동아DB

조광래호가 6월 유럽의 다크호스 세르비아와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를 상대로 평가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세르비아, 가나와 평가전 개최를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6월3일 세르비아전에 이어 7일 가나를 국내로 초청해 A매치를 치르는 것은 확정적이다. 강한 상대와 평가전을 치러야한다는 조 감독의 뜻에 따라 유럽과 아프리카의 강호들을 불러들이게 됐다.

9월부터 시작하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전을 준비 중인 대표팀에 6월의 2차례 평가전은 팀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 감독은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소집해 치르는 이번 경기를 통해 본선에 나설 선수들을 확정하고, 전술적인 부분까지 점검할 계획이다.

조 감독은 6월 대표팀 소집에서는 테스트 멤버가 아닌 최정예 멤버로 대표팀을 구성해 월드컵 예선전에 나설 선수들을 결정할 계획이다.

한국은 두 나라와의 상대전적에서 열세다.

2009년 1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세르비아를 만나 0-1로 패했다. 가나에는 1승2패를 기록 중이다. 2006년 6월과 10월 2번 만나 모두 1-3으로 패하는 등 힘든 경기를 펼쳤다. 한국(31위)은 FIFA랭킹에서도 가나(15위)와 세르비아(16위)에 비해 한참 아래다.

최용석 기자(트위터@gtyong11)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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