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이지아 '이혼 소송', 부부관계 감쪽같이 속여

입력 2011-04-21 15: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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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서태지와 이지아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혼으로만 알려졌던 둘은 그동안 팬들을 감쪽같이 속이고 부부 관계를 유지했던 사실이 공개되며 팬들은 물론 연예계까지 충격에 빠트렸다.

이들이 부부였다는 사실은 이혼 소송으로 알려졌다.

이지아는 1월19일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이혼 소송을 서울가정법원에 제기했다. 각각 서태지의 본명인 정현철, 이지아의 본명인 김지아로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비밀리에 결혼생활을 해왔던 둘의 이혼 소송 1차 공판은 3월14일에 열렸다.

양측은 각각의 변호사를 선임하고 극비리에 소송을 준비해왔고 소송이 시작되고 한 달이 지날 동안 이 소식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18일에 2차 공판이 열리면서 둘의 관계가 공개됐다.

서태지와 이지아가 언제 만나 어떻게 결혼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이지아가 2009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서태지 콘서트에 참석한 모습이 팬들에게 목격된 바 있다.

충격적인 이혼 소송 소식이 알려진 직후 서태지와 이지아 측 소속사는 물론 양측의 법률대리인들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서태지, 이지아의 이혼 소송 3차 공판은 5월23일에 열린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트위터@madeinharry)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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