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커플’ 현빈·탕웨이, 만날 가능성은?

입력 2011-04-25 13: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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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우연의 일치?’

영화 ‘만추’ 커플 현빈과 탕웨이의 재회 가능성을 두고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해병대에 입대한 현빈이 23일 4박5일간 휴가를 받은 가운데 때마침 같은 기간 탕웨이가 비공식적으로 방한한 사실이 공개됐다.

탕웨이는 24일 서울 서교동 상상마당에서 열린 영화 ‘만추’의 ‘굿바이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보통 해외인기 스타가 방한하면 팬들에게 미리 알려 입국현장에서부터 화제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와 달리 탕웨이는 이날 열린 행사 당일에도 알려지지 않을 정도로 극비리에 방한했다.

특히 같은 기간에 현빈이 휴가인 점을 이유로 들어 팬들은 두 사람의 재회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누리꾼들도 “이런 기막힌 우연이 있나” “탕웨이가 현빈을 만나기 위해 방한한 것이 아니냐”는 글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일단 두 사람이 만날 가능성은 없다. 현빈의 소속사 관계자는 “우연은 우연일 뿐”이라며 선을 그으며 “방한 사실도 몰랐고 두 사람이 만날 일은 없다”고 설명했다.

탕웨이를 초청한 상상마당 측도 “탕웨이의 방문은 성사 여부가 매우 급하게 진행되어 미리 알릴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탕웨이는 이뿐만 아니라 국내 한 광고 출연을 위해서다. 현빈이 입대 전까지 촬영해 현재 온에어 중인 삼성전자 스마트 TV에 탕웨이가 출연하는 것이다.

현빈의 소속사 관계자는 “알아보니 현빈이 모델로 활약중인 광고의 후속 모델로 발탁했다고 전해 들었다”라면서 “현빈의 촬영 분은 모두 끝난 상태고, 광고를 통해서라도 두 사람이 만날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트위터@mangoostar)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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